한 해의 마지막 달이다. 작년 태양이 올해 태양과 다르지 않건만, 우리는 새해 첫날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새해가 되면 새 각오로 헬스장과 학원에 등록한다.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 한다. 세상은 우리에게 변화를 요구한다. 현실은 쉽지 않다. 저항에 막히곤 한다. 리더에게 해가 바뀌는 시기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절호의 기회다. 연도가 바뀌는 절대적인 변화 속에서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변화를 기대하는 바람이 불기 때문이다. 평소 안정을 추구하고 움직이지 않던 사람들도 자연스레 변화를 받아들이게 된다. 새해를 잘 시작하기 위해 올해를 돌아보고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한 해에 대한 성찰로 조직은 성숙해지고 구성원들의 결속력을 높일 수 있다. 내년에 주력할 일을 함께 구상하면 기대가 생기고 참여도도 높아진다. 의미 있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멋진 새해를 만들기 위한 시간을 가져보자. 간단한 활동으로 구성원들을 동기부여하고 새해맞이 준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구성원들과 가볍게 차 한 잔 마시며 다음 다섯 주제로 담소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길 권한다.
2. 일하며 가장 고생스러웠던 경험은 무엇이었나?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나? 3. 우리가 이룬 가장 자랑스러운 성취는 무엇인가? 어떻게 해낼 수 있었나? 4. 고마운 사람은 누구인가? 누구에게 무엇을 배웠나? 누구를 칭찬하고 싶나? 5. 내년에 우리 조직을 더 좋은 일터로 만들기 위해 함께 행동할 것은 무엇인가?
한 해 동안 치열하게 견디며 버텨온 리더, 당신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 칼럼에 대한 회신은 hannjoo@gmail.com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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